안녕하십니까 <파주투데이>오다은입니다.
지난 19일, 파주중앙도서관에서는
최종환 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구술자
및 시민채록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에 살다, 기억하다’
구술채록집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시민채록단의 첫 번째 구술집인
“파주에 살다, 기억하다”는 파주에서
40년 이상 삶을 일구어온 파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채록한 책입니다.

이 책에는 흙의 지도자 안광헌씨, 배움의
꿈으로 파주 교육현장을 누빈 김호기씨,
한 길만을 고집스레 걸어온 마을 이발사
이성원씨를 비롯해 짚·풀 공예가인 이재환씨
등 총 열 분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이날 주인공인 구술자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중앙도서관과
시민채록단에 고마움을 전했으며,
주인공들의 가족들과 마을사람들 그리고
친지 등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훈훈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한편 파주시는 기록하는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양성하여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공동체의 기억을
복원 ,공유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민들이 지역공동체의 기록을 남기는
것은 자체적인 몫이겠지만
시가 주민이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고,
그 활동의 결과가 공공의 자원으로
보전 활용될 수 있도록 협업한 파주
기록화 사업의 첫걸음인 ‘구술채록집
출판기념회’는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파주투데이 오늘소식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