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파주투데이>오다은입니다.
파주시는 성공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한반도의 평화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민족화해 협력 범국민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민화협’으로 줄여 부르기도 하는 이 단체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준비를 위해 1998년 출범해 문화교류사업이나 개별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식 현장,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최종환 시장과 김홍걸 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은 파주시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며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는 남북교류에 경험이 풍부한 민화협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해 대북제재 틀 내에서 가능한 인도적 지원 사업과
사회문화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특히 파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파주=해주 간 이이선생 유적지’ 문화교류는
협의대상이 북측 민화협인 만큼 남측 민화협과의 협약은 파주시 남북교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 협약식 종료 후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길’이라는 주제로 김홍걸 상임대표가 강의를 실시해 파주시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대북체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파주시와 민화협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평화적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지속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