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월 31일 각 읍·면·동 마을살리기팀, 마을공동체팀, 도시재생동아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첫 ‘도시재생 독서토론회’를 운영했다.

지난해 실시했던 독서토론회와 같이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파주형 도시재생 모델’ 및 ‘도시재생 정책방향 모색’을 위해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의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한 ‘포틀랜드, 내 삶을 바꾸는 도시혁명’(야마자키 미츠히로)으로 진행됐다. 이런 다양한 관점의 책을 통해 도시재생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올바른 방향의 교훈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토론회는 식사로 제공되는 샌드위치가 갈색봉투에 담겨 나오는 것에 유래된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으로 진행됐는데 이는 간단한 식사를 곁들인 토론모임이다. 직급과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캐주얼 토론회로 도시재생 정책 방향에 대해 직원들 간 소통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형 도시재생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선 성공사례의 연구와 벤치마킹도 중요하나 도시재생은 결과의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결과가 좋지 않거나 실패 사례에서도 교훈을 얻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