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파주시장 최종환입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넉넉하고 활기가 넘쳐야 하는 추석 명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으로 보내야 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는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현재 비수도권은 비교적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나, 수도권은 여전히 위기 상황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자칫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까 방역당국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에서는 9월 13일부터 2주간 추석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추석 명절에 가족 간의 정을 나눠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부득이한 안전장치임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불편하시더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안전한 명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편 파주시는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시민 모두에게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지원 편성 등 2조 1천 384억원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였습니다.

추가경정예산안 확정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일로에 놓인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촉진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끝까지 시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비록 2주간의 추석특별방역대책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친지들과 직접 만나 온기를 나누기엔 제약이 있지만 한가위의 보름달처럼 따스하고 가득 찬 마음을 주고 받으며 내일에 대한 희망을 다짐하는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