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파주투데이>오다은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확진 판정이
내려지고 하루가 지난 오늘, 관내 확진
농가의 돼지 4천 927마리의 안락사가
완료됐습니다.
현재 파주시의 대응 진행상황이 어떤지,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안락사 작업은 2차적인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됐고요, 현재 파주시는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53곳에 350여명을 투입을
해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천군 백학면에서 연달아 ASF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통제초소 외에
적성면과 파평면에 5곳의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를 한 상태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기타
양돈농가에도 드론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1 9일 6시 30분까지 돼지농장과
축산 관련 종사자 그리고 축산관련
출입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양돈농가
91곳에 주민 출입금지 안내판을 설치,
농가주 외출금지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편 파주시는 ASF 확진판정이 내려진
후 추가 확산을 막는 데에 집중하기
위해 파주시 주최 11개 행사를
취소하고 14개 행사를 연기했고요,
최종환 파주시장 역시 자매도시 호주
방문을 취소한 상탭니다.

그렇다면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는
과연 무엇일까요?
일명 ‘돼지 흑사병’이라고 불리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감염돼지 치사율이 100%에 이르고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게만
감염됩니다.
아마 ASF가 발생 한 이후 ‘과연
돼지고기를 먹어도 될까?’ 이렇게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안락사와 도축이력추적을 통해서
유통관리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걸린 돼지고기를 섭취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요, 동물과 사람
간에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드시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ASF는 최대 20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고, 발생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발현율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파주시에서는 이 기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탭니다.
한편 안락사를 완료한 양돈농가에
대해서도 잔존물을 처리하고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588-9060, 1588-4060 또는
파주시 가축방역팀 031)940-4593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소식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