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9일 최종환 파주시장과 국·과장 및 읍·면·동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정호수공원 내 유비파크에서 ‘찾아가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확대간부회의는 지난 8월 파평면에서 파주시 최초로 개최됐던 ‘찾아가는 확대간부회의’에 이어 ‘마을 살리기 및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사항 보고’를 주제로 두 번째 찾아가는 확대간부회의로 마련됐다.
 
회의는 마을공동체 총괄부서인 지역공동체과 보고를 시작으로 도시재생과, 공원녹지과의 마을 살리기 및 정원 만들기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16개 읍·면·동에서 올해 추진 현황과 함께 내년도 추진계획을 발굴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가 개최된 유비파크는 파주시에서 장기간 방치됐던 대표적인 공간으로서 이를 활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18일 EBS와 ‘문화체험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곳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는 EBS와의 협업을 통해 유비파크를 어린이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용주골을 문화 콘텐츠 중심으로 재생하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가칭)운정EBS파크’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